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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

last modified: 2015-08-15 23:07:58 Contributors

상위항목: 넘나드는 바람결



" 기다려왔어. "

1. 프로필


  • 이름 : 한 유

  • 성별 : 여

  • 나이 : 20세

  • 종족 : 인간

2. 외모



앞머리 있는 백금색의 단발. 짧은 꽁지머리를 하고 있으며 결은 그냥저냥 한것 같다. 동양인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혼혈인듯 이국적인 이목구비. 홍채는 청록색을 띠고있다.

길이가 극단적으로 긴 붉은색 머플러를 몇번 감아맸다. 남아도는 길이도 꽤 상당한듯. 긴팔 상의의 소매를 몇번 접어 올렸으며 하의는 바지를 선호하는듯 하다. 검은색 반장갑을 낀 손엔 생채기 같은 흉터가 얕게 많이 존재하는것 같다. 스타일이든 인상이든 간에 전체적으로 동안. 160cm정도의 키에 가벼운 체격을 가지고 있어 생긴건 여전히 청소년.

장난기와 옅은 미소, 여유가 엿보이는 눈과 입매가 특징. 목소리를 포함하여 중성적인 분위기를 가졌다. 라이트한 느낌과는 다르게 행동이나 몸가짐에서 약간이나마 귀족적인 본새를 엿볼 수 있다. 물론 어디서 본걸 따라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대다수. 당사자는 웃어 넘긴다고 한다.

3. 성격

회색분자. 귀족이든 평민이든간에 편드는것을 싫어한다. 표면상 평민이라 평민쪽에 선듯해 보여도 미묘하게 선을 긋는것이 보인다. 혹은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렇게 구는걸 수도 있다.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가볍고 약간은 생각없어 보이는정도.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이게 마치 속셈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어지간해선 남을 동정하지 않는다. 시커먼 속내가 있긴 하지만, 나름 천진한 면도 가지고 있다.

4. 전투성향


  • 스타일 : 마법 - 마법 회피
회피에 용이하다. 빗나간것 처럼 공격의 방향을 살짝 틀어버린다던지의 행위가 가능. 물론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력을 요한다. 접근전에는 취약.
그에 반해 날아다니거나 가벼운 물체를 띄우는것 등은 용이한듯.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함께 띄우는것도 가능하지만 몸부림 친다면 마법이 금방 깨지고 만다.
한번에 여러개의 물체를 띄우는것도 가능하지만 당연 쉽지 않다. 양 손을 다르게 움직이는것보다 높은 정도의 난이도. 최대는 나이프 10자루. 5자루 정도는 은밀히 움직일수 있다는게 큰 장점.
마법으로 띄우는 물체에(자신 포함) 옅은 녹색의 동선이 잔광처럼 남는다. 미관상으론 언듯 볼땐 예뻐보이기도 하지만 전투시엔 상당히 불리하고 불편하게 작용하는듯 하다.

  • 속성 : 風

  • 고유능력 : 텔레포트. 눈에 보이는 거리까지만 가능하며 그 이상은 불가능. 거리가 멀수록 심각한 멀미를 동반. 연속해서 사용하는것도 불가능 한것으로 보인다. 쿨타임이 어느정도인지는 랜덤. 단 5미터 이내는 쿨타임이 없다. (5미터 이상인 경우 딜레이와 쿨타임이 스레주 임의에 따라 달라진다)

  • 무기 : 몇자루의 나이프.

5. 기타

성은 동양인인 어머니의 성을 땄다. 이름있는 귀족가문, '그리넬 가' 의 사생아. 어릴적 가문의 일원으로 잠깐이나마 받아들여졌었지만 어머니가 병들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쳐지고 만다.

다행히도 가문의 자제들은 상냥해서 이후 얼마간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게 자라왔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있었으나 이로 인해 귀족에게 앙심을 가지진 않는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망 이후, 방황하던 유는 실종된다. 자제들이 유를 찾았지만 끝끝내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유를 찾는 움직임은 유가 18세가 되던 해에 끝난다.

실상 유는 자의로 뒷골목을 떠돌았다고 한다. 남자아이 같은 외관도 아주 예전부터 꾸며왔던듯하다. 나이프를 가지고 노는 손재간이 뛰어나며 (손의 상처들은 이때 생겨난듯) 소매치기 실력은 톱클래스. 불법적인 루트지만 이러저러하게 재정적 여유가 생긴 이후로는 장난으로 슬쩍 하고 마치 주워준것 처럼 돌려주기도 한다.

귀족들을 좋아하지 않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민들 편에 섰다고는 할 수 없다. 뒷세계에서도 유의 출신을 아는 몇몇에게 배척당했고 이러저러하게 겪은 고생들은 대다수가 평민에 의한 것이기 때문. 물론 지금은 완전히 자리잡긴 했다. 인간불신과 약간의 의심병도.

뒷세계에서는 귀족에 대한 정보가 비싼 값으로 거래되기에 아르토리아-아플리냐에 입학했다. 목표는 아르토리아-아플리냐의 학생들(평민 귀족할것 없이) (귀족의 정보가 더 값지긴 하지만)에게 접근해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얻어내는것. 결과적으로 '돈' 이다 보니 이것에 관해선 상당히 밝히는 모습을 잦게 볼수 있다.

좋아하는것은 마법을 이용한 비행. 그리고 남을 골탕먹이는것. 적당히 단 음식도 좋아하는 편이다. 싫어하는것은 폐쇠된 공간. 조금이라도 매운 음식.

여자답게 꾸미면 예쁘장해보일만 한데 그럴 생각은 전혀 없어보인다. 본인의 여성다운 면은 거의 거부하는 급으로 관심을 두지 않다. 실제로 거부하는건 아닐테지만.